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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합격자 발표일 디-20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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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나이 50세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19-11-21 14: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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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많이 들 떨릴 것이다. 수험생의 마음은 동일하다.


사법시험이든 무슨 시험이든 비록 수석이라 하더라도 법을 다 알고서 합격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.


그러니 합격발표날은 수석합격해도 떨리는 것이다.


나는 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자는 비록 떨어지더라도 희망이 있다고 생각한다.


고시 외에 많은 시험(법원, 7급, 공기업, 노무사)을 합격한 나의 경험으로 보건데 합격을 예상했을 때 진짜 합격하였고 불합격을 예상했을 때 여지 없이 불합격했다.


자신의 능력과 가치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공부한 자는 앞으로도 그리 공부할 것이고 합격해도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 믿는다.


오로지 합격이라는 그 한 단어에 얽메이는 자가 훌륭하게 법무사가 되어도 후회할 수 있다.


평상시처럼 늘 공부하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자가 될 수 있으리라 난 생각한다. 


합격에만 얽메인 자는 정작 합격했어도 할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.


난 공부가 제대로 된 것인지만 관심이 있을 뿐 합격은 공부하는 와중에 그저 수반되는 부산물일 뿐이라고 생각한다. 


난 법리로부터 자유로운 사고를 한다. 법에 대해 이런 저런 생각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그 생각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이 리걸마인드라 한다.


이 시대의 가치공감대가 법조문의 공백을 메우게 되는 데 사고의 우열, 논리의 우열보다는 선택의 고민이 더 클 때가 많다. 


안희정 사건처럼 과거의 법과 현재의 법이 동일함에도 가치공감대가 침투하여 새로운 해석을 낳았다.


늘 고정된 법문언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가치공감대를 반영하여 변화무상하게 흘러다니는 것이다.


어떻게 이러한 흐름을 읽어내어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 것인지를 고민하는 직업이 법률가인 법무사 등이 할 일이다.  


변론주의 하에서 어떤 선택을 받을 지는 이 시대적 상황에 대한 고민의 깊이에 달려 있다. 단지 형식논리가 완벽하다고 법관이 그것을 선택하지는 않는다.


단순한 형식논리보다도 이 시대의 가치공감대를 투영하여 이 시대의 소명을 살피는 것이 더 소중하다. 


수험생은 유일무이한 정답이 있을 것이니 그것을 찾으려 하는 속성이 있지만 유일무이한 정답이 있을 리 만무하다.


변화무상함 속에 그 하나를 선택하는 고민이 결여되면 약간만 비틀어도 스스로의 논리모순에 빠져 삼천포로 흘러간다. 


그러면 공부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. 사실 답이 어디에 있겠는가// 우리는 답을 찾아 방량하는 나그네같은 삶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리 살 것이다.


2차시험 발표를 앞두고 책상 앞에서 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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